자양동 주민센터 동사무소, 도서관, 경로당 등 복합기능의 건물 건축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 자양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자양동 주민센터가 복합기능의 주민센터로 신축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양동 주민센터는 그동안 노후와 협소로 인해 주민들이 증축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나, 이번에 용운동 용수골 대학촌 조성 공사와 관련, 백룡길 확장 공사로 인해 주민센터를 철거해야 될 입장에 처해 있었다.
이에 동구는 국․시비를 포함한 36억원의 예산을 들여 104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2,300㎡ 규모의 대규모 청사를 짓기 위해 부지를 알아보던 중 현 주민센터 인근에 부지를 확보해 그동안 주민센터 작품 현상공모를 갖게 되었다.
이번에 당선된 현상공모작은 18개 작품중 한빛건축사사무소(대표 오덕세)에서 제출한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지난 11일 선정되었으며, 우수작 1점, 장려상 3점을 선정되었다. 최우수작은 구청장 표창만 수여되며, 상금은 없으나 향후 실시설계 권리가 주어진다.
오는 5월에 착공해 금년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인 자양동 복합주민센터는 주민, 학생, 청소년, 외국인 등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와 도서관, 경로당 기능을 추가한 것이 다른 주민센터와 차별화를 보일 전망이다.
모든 건축물에 대한 명품을 추구하는 이장우 구청장의 의지로 추진한 자양동 복합 주민센터에는 930㎡의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완공이 되면 문화욕구에 목마른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앞으로 동구는 주민센터 인근에 대학로 캠퍼스타운 조성과 어울리는 문화원 및 문학관도 건립될 예정으로 있어 새로운 문화의 거리로 시민들에게 집중 조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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