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시장 15일 대전도시개발공사 연두방문
박성효시장 15일 대전도시개발공사 연두방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2.1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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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개선 엔젤프로젝트 치하, 트리풀시티 견실시공 당부

박성효대전시장이 2008년 산하기관 연두방문의 첫일정으로 대전 도시개발공사를 방문해 자율경영 체제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15일 오전 도시개발공사를 방문한 박시장은 “신정부출범 등 변화의 흐름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율경영체제 구축과 경쟁력강화를 강조했다.

엔젤프로젝트, 트리풀시티 격려 박시장은 엔젤프로젝트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도시개발공사가 자체예산 119억원을 투입해 도시서민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와 함께 박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분양에 성공한 서남부 9블럭 트리풀시티 아파트가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주택가격안정에 기여한 점을 격려하고 앞으로는 철저한 시공관리로 대전의 주거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려달라고 당부했다.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 사업준비금 적립 등 건의받아 이날 연두방문에서는 의례적인 덕담수준의 인사말과 건의사항을 나누던 관행에서 벗어나 사업부서에서 근무하는 실무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현장감이 묻어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대행사업의 자율성 확대, 엔젤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경영수익 적립 등을 건의했고 박시장은 유관부서와 협의해 타당한 부분은 수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서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주요업무보고에서 “서남부개발, 플라워랜드 등 기존사업과 도시형산업단지를 비롯한 신규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직원간 배려와 존중을 중시하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바탕으로 2008년 경영방침인 믿음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도시개발공사는 조직통폐합으로 5개부서를 통폐합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성과임금의 비율 상향조정, 지방공기업 최초로 대전동물원 소사장제 도입 등 한발 앞선 공기업 개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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