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에서는 민·관·위생업주가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보람의 위생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세탁업중앙회 대전시지회와 공동으로『사랑의 빨래방』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구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하고 가사능력이 취약한 관내 85세 이상 무의탁 독거노인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가사생활과 가장 밀접하면서도 혼자서 하기 힘든 이불, 담요, 카페트 등 침구와 의류 등의 세탁을 도와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나 공무원이 직접 수혜대상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집하여 지정 세탁업소에 의뢰하면 업소에서는 무상으로 세탁을 지원하고 이를 자원봉사자가 전달하는 체계로 방문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도 확인하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 서구청 관계자는 “「사랑의 빨래방」은 행정기관과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랑 나눔으로 조기 정착과 지속적인 확대 운영으로 함께하는 복지사회 구현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