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원내동 주민센터 옆 주택가 일원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인근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성구는 원내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온 원내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21일 진동규 유성구청장과 임재인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시공사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14억 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원내동 213-5번지외 1필지 1,117㎡ 부지로 34대가 동시에 주차가 가능한 노상평면 주차공간이다.

구는 앞으로 주변지역에 대한 대민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불법주정차 단속을 병행하여늘어나는 교통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택가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됨에 따라 극심한 교통난은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교통사각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주차공간 확충 등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민생활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