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영 아산시의원, “지진! 우리도 예외일 수 없다”
여운영 아산시의원, “지진! 우리도 예외일 수 없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1.30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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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지진피해예방, 대비, 복구시스템 재정비해야

아산시의회 여운영 의원(온양 1,2,3,4동)은 30일 제1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포항에서 발생한 5.4 규모의 대형 지진과 70여건에 달하는 여진 발생 현상에 대해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직시하여야 한다고 강조 했다.

여운영 아산시의회 의원 5분발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여운영 의원은 2013년 제164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동일한 주제의 5분 발언을 이미 한 적이 있다며 당시 아산시의 경우 3,574개의 공공건물 및 대형건물 중 21%인 751개, 학교시설의 경우에는 16.4%만이 내진보강이 되어 있던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4년 반이 지난 현재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서면으로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지진을 우리 손으로 막을 수는 없으나,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진피해예방, 대비, 복구시스템을 재정비해야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과 더불어 지진 대응훈련을 시뮬레이션화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진발생시 아산시에서도 일본의 지자체와 같이 TV방송을 긴급재난방송으로 전환하여 대피요령 및 대피소를 안내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풍수해보험과 같은 정책보험을 지진분야에 적극 도입하여 지진으로 인한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에 대한 보상 정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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