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김 황백화 현장 어민 아픔 함께
노박래 서천군수, 김 황백화 현장 어민 아픔 함께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12.04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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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입은 서면 지역 찾아 해결방안 모색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3일 김 황백화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서면 지역을 찾아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김 황백화 현상은 주로 빈 영양 해역에서 용존 무기질소가 부족(0.07㎎/L 이하)할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개선을 위해서는 강우나 담수가 유입되거나, 강풍 등으로 갯벌에서 영양염류가 양식장으로 공급되어야 하며 국립수산과학원 및 충남도와 함께 현황조사한 결과 염양염류가 증가하면 김 엽체가 회복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힌바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 김 황백화 현장방문 문제해결 방안 모색 회의

서천지역에서 생산되는 김은 충남의 98%, 전국에서 13% 이상 차지하며 년간 900억원 이상의 소득 및 4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로 지역경제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이번 김 황백화 현상으로 인해 피해규모가 전체 김양식 어장의 70%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수자원공사와 농어촌공사에 금강호 및 서부저수지 추가 방류와 해수부에 영양제 지원방안 등에 대해 요청 하겠다고 전했다.

노박래 서천군수 김 황백화 현장 어민아픔 함께해

노박래 군수는 “김 황백화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고충에 걱정과 마음이 아프다”며 “빨리 호전될 수 있도록 영양제 지원 검토 및 영양염류 공급을 위해 금강호 방류를 확대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황백화 현상 피해 지역 방문은 김태흠 국회의원도 함께 참석해 어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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