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도덕봉 산불 조기 진화
유성구, 도덕봉 산불 조기 진화
  • 송영혜 기자
  • 승인 2008.03.06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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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산림청, 소방서, 군기관 등 조기진화에 나서
5일 오후 3시경 대전시 유성구 갑동 도덕봉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0.2ha의 임야를 태우고 발화 1시간 20여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오후 3시 6분께 계룡산 국립공원내 갑동 산49-1번지에서 발화된 산불은 거센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번져 나갔으나 유성구청 공무원, 소방대원, 군부대, 주민 등 200여명이 출동해 산림청 헬기 2대, 구청 산불진화차 4대, 소방차 8대를 비롯한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 150여점을 동원한 초동진화에 나서 16시 30분경 불길을 잡았다.

구 관계자는 “연기와 강한 바람으로 초기진화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유관기관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의 공조가 신속히 이뤄져 초등진화가 가능했다” 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를 등산객의 담뱃불로 인한 실화로 추정,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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