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지난해 6월 전국에서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추진중인 ‘의료급여 텔레케어사업’을 좀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동주민센터별 순회 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본격? 岵막?실시한다고 11일자로 밝혔다.

이는 그동안 의료급여 대상자에 대한 전화 상담 후 방문상담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제때 방문상담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한정된 인력 형편상 그렇지 못한 점을 감안해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함으로써 좀더 효율적인 의료급여 텔레케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의료급여 관리사로 하여금 동주민센터를 순회 방문케 하여 최적의 건강관리 방법 및 의료급여 관리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상담이 필요한 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것으로 현재 서구의 의료급여 수급자는 7353세대 13555명이다.

이와 관련 서구청 생활지원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의료기관을 적정하게 이용토록 함으로써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 및 최적의 건강관리로 수요자 중심의 능동적 예방적 복! 지행정 실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급여 텔레케어사업이란 : 보건과 복지의 복합적 문제를 갖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상담을 통해 의료급여 이용과 건강관리 상담, 보건과 복지 자원연계 등의 서비스를 적시에 밀착 제공함으로써 건강관리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코자 하는 사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