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복기왕 천안을 지역 당심 잡기 총력전
양승조, 복기왕 천안을 지역 당심 잡기 총력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7.12.15 0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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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경선의 최대승부처 3천명 당원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레이스 1라운드 黨心(당심)을 잡기 위해 천안을 3천명의 지역당원 송년회에 참석해 세(勢)대결에 나섰다.

양승조 국회의원(천안 병)과 복기왕 아산시장

14일 오후 천안 공주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박완주 국회의원 의정보고대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 민주당 충남도지사후보 중 박수현 대변인을 제외한 복기왕 아산시장, 양승조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유는 충남도지사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충남지역에서 권리 당원이 가장 많은 천안을 지역 당원들의 黨心(당심)이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지역이기 때문이다.

먼저 축사에 나선 양승조 의원은 “천안에서 국회의원 4선으로 국회복건복지위원장으로 키워주신 것처럼 천안에서 충남도지사로 만들어달라"며 참석한 3천명의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박완주 의원이 천안을 지역을 위해 수 천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으로 왕성한 활동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박 의원이 자신과 같은 젊고 패기 있는 인물임을 내세워 지지를 당부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복기왕 아산시장과 박완주 국회의원(천안 을)

한편 복 시장은 행사 시작 30분전에 도착 천안지역을 당원들과 사진을 찍고 행사장 입구에서 일일이 악수하는 등 黨心(당심) 잡기에 적극적이였다.

반면 양 의원은 서울 행사를 마치고 7시30분경 도착해 행사장 테이블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의원이 축사에서 충남지사 출마를 굳혔다고 밝히는 등 본격적인 도지사 경선 레이스가 시작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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