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조 5033억원, 교육청 7,023억원 '예산안 의결'
세종시 1조 5033억원, 교육청 7,023억원 '예산안 의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12.17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3일간의 회기로 진행된 세종시의회, 제46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은 지난 15일 본회의장에서 제5차 본회의를 열고 33일간의 회기로 진행된 제46회 2차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준일 의장은 “그 어느 해보다도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무술년에도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원칙이 바로 선 세종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46회 정례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소관 실국에 대해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27건의 조례안, 1건의 규칙안, 15건의 동의안, 2건의 결의・건의안 등을 처리했다.

아울러 5분 자유발언(6명)과 시정질문(12명)을 통해 세종시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정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보고

특히, 지난 12일에 있었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봉) 회의에서는 세종시 2018년도 예산안(1조 5,033억원)을 심사함에 있어, 새벽까지 이어지는 장기간의 회의를 진행하는 등 심열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고 해당 안건은 이번 제5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정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보고한 세종시 세출예산 전년도 1조 2420억원보다 2613억 원이 증가(21.04%)한 1조 5033억원과 세종시교육청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전년도 5511억원보다 1511억원이 증가(27.4%)한 7023억원 규모로 의결했다.

안찬영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보고

또한 안찬영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이 보고한 세종도시교통공사 추가 출자 동의안을 의결했다.

세종시는 세종도시교통공사 노선사업계획 확장에 따라 버스 운영의 체계적 관리와 시민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필요 사업예산 3,716백만원(시비 100%)을 2018년 1월 현금출자 한다"는 안이다.

이춘희 세종시장 인사

이춘희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면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28만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과 아동이 잘사는 도시로서 국제안전도시로서 시민 안전문화가 뿌리 내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교진 교육감 인사

최교진 교육감은 "유.초.중등교육의 지방 분권을 강화하고 학교 민주주의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 '교육자치 정책 로드맵' 에 발맞추어 더 고민하고, 현장과 더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학교가 학사와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행정처리 부담에서 벗어나 수업.학생지도.교무행정을 혁신하고 민주적 환경을 구축하도록 제도 개선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