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 운영
충남 금산군은 저출산의 주요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족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만혼․출산 기피 현상 등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장려 인식개선을 위해 12월14~15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5회에 걸쳐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인형극으로 기획, 3개 초등학교(금산초등학교, 금산동초등학교, 추부초등학교)와 2개 유치원(금산유치원, 백합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총 5개소 147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쉿 비밀이야! 동생이 사라졌어요!”라는 제목의 이번 작품은 장고 아저씨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이들과 공감하는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이 주는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내용의 인형극으로 아이들과 함께 웃음과 감동을 나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가족가치관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바란”며 “내년 1월1일부터는 관내 출생신고자에게 출산축하용품(손 세정제 세트)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형극 공연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유치원 등에서는 금산군보건소 출산장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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