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 남부지역, 중심생활권 등 생활밀착형으로 5개관 추가 건립 당부
천안시의회 방성민 의원(마선거구/성환읍, 성거읍, 입장면)은 18일 열린 제207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촌지역의 청소년 특화도서관을 건립’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방성민 의원은 "급격한 인구증가 및 경제 산업발달과 함께 천안시는 삶의 질을 높이고자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들의 공공 이용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공공도서관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천안시는 10개 공공도서관이 양 구청별로 5개씩 운영되고 있으나 대부분 시내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농업 위주의 입장지역은 도서관 시설이 없어 독서문화 진흥의 불균형을 가져오고,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안시는 인구대비 타 시군에 비해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상황으로 2025 천안시도서관 장기종합발전계획에 의해 북부지역, 남부지역, 중심생활권 등 생활밀착형으로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5개관을 추가 건립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자치단체에서 공공도서관 건립 시 국비지원도 가능하여 시 예산 절감효과도 있으며, 공공도서관으로 건립되면 전문 직원의 배치로 양질의 독서관련서비스와 더불어 주민 만족감은 더 높아질 것이다.
이에 "지역간 문화 균형을 맞춰 입장면에 공공도서관 건립 추진을 당부하면서, 청소년 문화공간이 부족한 지역 여건을 감안하여 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 건립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