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노인 일자리 창출에 “온 힘”
동구, 노인 일자리 창출에 “온 힘”
  • 송영혜 기자
  • 승인 2008.03.22 0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부터 관내 65세 이상 노인 603명에게 4개 분야 11개 사업 일자리 제공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제공을 통해 성취감 고취 및 경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9억 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작년보다 18% 늘어난 60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사업수행기관도 구청,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문화정보관, 동구문화원, 대한노인회동구지회, 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 등 6개소로 지난 해보다 확대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공익형(308명):환경,질서지킴이 △교육형(75명):은빛동화구연, 역사문화교사 파견, 실버교육사 파견 △복지형(200명):실버프랜드, 사랑나누미, 실버엔절, 마이더스의 손, 전통생활예절체험 △시장형(20명):폐백음식만드는 어머니들, 왕겨감자 등 총 4개 분야 11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1일 3~4시간씩 주당 3~4일 근무하게 되며, 월 20만원 가량의 보수가 지급된다.

사업 참여는 동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기초생활수급자 제외)이면 가능하며, 신청은 이달 말까지 주소지 주민센터나 각 사업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상병진 주민생활복지과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복지증진은 물론 어르신들의 경험과 경륜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