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끈 달린 쓰레기봉투는 봉투의 입구에 끈을 삽입하여 끈의 가운데를 잡아 당기면 입구의 조임과 풀림이 쉬워 기존 W자형 쓰레기봉투보다 묶고 풀기가 쉬우며, 사용중에도 입구를 조여 보관하면 악취를 차단할 수 있어 위생적이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덕구가 새로 도입하는 끈 달린 쓰레기봉투는 불법 쓰레기봉투의 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50ℓ와 100ℓ 두가지 용량으로 대전에서는 처음 도입하는 것이며, 보급 후 주민 만족도 조사를 거쳐 단계적으로 타 용량 봉투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담당부서에서는 ‘새로 도입할 쓰레기봉투는 기존 봉투보다 신축성은 좋으나 봉투내에 쓰레기를 과다 투입하여 끈을 무리하게 잡아당기거나 무거운 쓰레기가 많이 들어갔을 경우 끈 이음부분이 파손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의 쓰레기만 투입하여 무거울시 쓰레기봉투 아래를 받쳐 들 것을 당부’했다.
또한 끈 달린 쓰레기봉투는 기존 봉투에 비하여 제작단가가 상승하나 대덕구민을 위해 보급하는 봉투이니만큼 기존의 봉투가격에서 별도의 인상없이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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