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촌동 대전천변을 달리다보면 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유채꽃이 노란색 눈빛으로 반갑게 맞는다.

중구 중촌동자생단체협의회(회장 김종신)는 오는 19일 대전천변 경로공원 유채꽃단지에서 그윽한 향기 속에 제1회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1천여 명의 어르신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식사 후에는 초청가수 박주희를 비롯한 흥겨운 중촌풍물단의 풍물한마당과 노래자랑이 열린다.

또한 어린이 코너로 글짓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벌어진다.

한편 대전중앙중학교 학부모지도봉사단 40여 명은 이날 행사도우미로 어르신들의 식사보조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김종신 회장은 '이웃들과 화목하게 살아가는 중촌동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유채꽃 축제를 매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