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발전방안 회의 개최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축제관련 팀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축제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각종 사전 인허가 절차의 미흡한 부분과 주차장,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고 특히 축제의 지속성과 연속성을 위한 축제사무국 설치가 주된 화두에 올랐다.
서천군은 이날 회의 내용을 취합해 지역 축제를 총괄할 수 있는 지침서인 ‘서천군 지역 축제 매뉴얼’을 작성해 축제의 기획, 관리, 운영, 평가까지 축제의 노하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 서천군에서 개최하는 축제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관광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에는 동백꽃‧주꾸미 축제, 광어·도미 축제, 한산모시문화제를 비롯해 20개가 넘는 다양한 축제가 사계절 진행돼 지역관광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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