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시장은 8일 대전시청에서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창립회의에는 18대 대전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한 대덕특구 연구기관장, 각 대학병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위원회 위원 55명, 실무위원 30명 등 8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충남대, 건양대, 을지대 병원 등 대전지역 5개 대학병원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 시장은 "첨단의료분야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가 집적된 대덕특구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범시민 역량결집을 위해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유치추진위 A모 위원은 "모든 인맥을 총동원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 역량 결집을 위한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 각종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통해 성공 유치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