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사표 수리, 남궁영 권한대행 체제 전환
안희정 사표 수리, 남궁영 권한대행 체제 전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3.0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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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철 등 정무라인 5명 사직서 제출

충남도가 6일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6일 오전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긴급기자회견 모습

충남도의회는 이날 오전 충남도 인재육성과로부터 받은 안희정 지사의 사임통지서를 바로 결재, 사표를 수리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정은 민선7기 도지사의 취임인 오는 7월 1일까지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안 지사의 최측근인 윤원철 정무부지사 등 5명도 인사담당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안 지사의 사퇴서가 수리되면 도지사 권한대행을 맡아 도정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도청 조직이 시스템적으로 움직여 직원들과 일해왔던 만큼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차질없이 운영될 것”이라며 “지사가 없는 비상상황인 만큼 전 직원 모두 경각심과 책임을 갖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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