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창가곡 포함 가야금 독주, 중주, 앙상블 등 선봬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운영하고 있는 세종여민락아카데미 국악강좌의 열린공연이 오는 10일 오전 11시 초려역사공원에서 펼쳐진다.
국악강좌 강사인 한국교원대학교 최진 교수의 진행으로 여창가곡을 포함해 가야금 독주, 중주, 앙상블 등 다양한 형식의 연주를 60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도라지’, ‘강원도 아리랑’, ‘뱃노래’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를 가야금곡으로 편곡해서 들려주고, 전래동요 ‘어깨동무’를 12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등 색다른 곡도 감상할 수 있어 흥겨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규 문화예술교육팀장은 “열린공연은 초려역사공원의 고즈넉한 한옥이 지니는 장소성을 활용해 고택 콘서트 형태로 지난해에도 네 차례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국악을 비롯해 소규모 공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연 취지를 밝혔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좌석 예매 없이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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