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연고산업 공모 선정
세종시가 올해부터 머루포도를 화장품 등으로 개발하는 등 지역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세종시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단장 홍문표)에서 추진하는 머루포도 사업이, 중소기업벤처부의 ‘지역 연고(緣故)산업 풀뿌리기업 육성 공모’에 선정됐다.
이는 머루포도를 활용한 바이오 활성소재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스킨, 로션, 마스크팩 등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한다.
그동안 생식 제품으로만 유통되던 머루포도를 화장품 등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 지역 바이오 활성소재 산업의 유망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합쳐 총 11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역 기업인 ㈜나우코스, ㈜뷰티언스가 참여한다.
경제정책과장은 “머루포도를 활용한 특화산업이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만큼 세종시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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