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중회의실에서 노인복지시설 내 화재상황 가상한 토론기반훈련
대전 동구는 1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4일차로 노인복지시설 가스폭발·대형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과 같은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 열린 이번 훈련은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응을 통한 재난대응능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구는 판암동 동구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에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즉시 중부소방서와 동부경찰서 등 13개 협업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했다.
훈련은 토론기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기관들은 재난발생 후 시간대별 상황과 피해에 따른 대응사항을 13개 협업기능별로 발표하고 상호기관 간에 질의응답을 통해 상황별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발생과 함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재난대응기관과 유관기관 간의 입체적 종합훈련”이라며, “초기 골든타임 내 협업기능별 발 빠르고 정확한 대처로 재난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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