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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인터뷰]<14>대전 유성구청장 후보-정용래“관 주도 시대 끝나...유성을 최고의 자치분권 도시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8.05.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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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유권자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충청뉴스는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확정한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6·13 인터뷰]는 각 후보자가 갖춘 역량과 지역발전 방향, 공약 등을 낱낱이 파헤쳐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다음은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인터뷰 내용이다.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유성구청장 출마의 변.

“저는 중앙정치 12년과 지방행정 6년의 보좌 경험이 있습니다. 국회에서의 보좌관 경험을 통해 국가행정의 목적과 국민의 삶을 조화시키는 중앙정치의 메카니즘을 배웠습니다.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을 6년 동안 보좌하면서 사람의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지방자치의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중앙정치를 통해 획득한 정치적인 감각과 지방자치를 통해 습득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사람, 저 정용래가 유성의 미래발전을 담보해 낼 준비된 후보입니다. 저는 유성이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는 도시로 만들고, 온천을 휴양지로 바꾸는 등 안전과 휴식에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성의 자산인 훌륭한 인적자원을 엮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생활 속 문제들을 개선하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타 후보와 차별화된 공약 또는 핵심 공약은.

“먼저 마을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유성은 서로 돕고 공감하는 따뜻한 마을문화 정착이 우선돼야 합니다. 이렇듯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지역공동체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60청춘 취업교실 운영을 통해 은퇴자 또는 은퇴를 앞두고 계신 분들이 본인의 경험치나 관심분야를 살려 인생2막을 제때 준비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계해 노후 불안을 줄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맘스 라이브러리(임산부·태아 전용도서관)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유성구는 매년 3500명 이상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20∼30대 연령층이 30%가 넘는 젊은 도시입니다. 젊은 층이 많은 노은3동 반석지구에 임산부와 예비임산부들을 위한 도서관인 맘스 라이브러리를 설립, 시범 운영해 아이와 산모가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이 밖에도 중앙정부와 대전시, 정치권의 협조를 얻어 ▲호남고속도로 도안IC 신설 ▲가족형 온천테마파크 조성 ▲도심형 가족쉼터 조성 사업 등 3대 광역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당선이 되면 우선적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시책은.

“저는 유성을 최고의 자치분권도시로 만들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기존의 주민참여예산제와 구민제안사업, 구민배심원제를 확대하는 한편, 유성구가 주민참여플랫폼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행정혁신을 이뤄내겠습니다. 또한 구의 권한을 마을 중심으로 나누고, 주민이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을의 문제와 해결책은 누구보다 당사자인 주민이 잘 알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잘 조율하고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지역공동체지원센터를 설립하고 5개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현재 유성구의 가장 큰 문제점과 그 문제의 해결 방안은.

“유성구민의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10년 넘게 표류하고 있습니다. 협상대상 민간사업자가 3차례나 바뀌었고, ㈜KPIH와의 협상을 지켜보고 있지만 재무적 여건이 불안정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근래 터미널의 양태를 보면 유통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터미널이 추세인 것은 맞습니다. 대전시의 재정여건이나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유성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조성 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대 사안입니다. 도시공사와 ㈜KPIH와의 협약체결이 성사되지 못하면 터미널 본래의 취지를 살리되 규모를 축소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터미널을 시급히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민들께 한마디.

"관이 주도하는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유성구민은 배움이나 자치활동을 위한 역량으로 볼 때 어느 타시·도보다 매우 뛰어납니다. 명실상부한 주민자치, 마을자치에 여러분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치력과 행정능력을 갖춘 저를 사용해 주십시오. 반드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길거리 인사하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사진제공=정용래 후보 페이스북)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자 프로필

◎소속정당: 더불어민주당

◎생년월일: 1968년 10월 17일 전남 장흥 출생

◎학력: 광주 송원고, 중앙대 정치외교학 학사, 충남대 행정학 석사

◎주요경력: (전)유성구청 비서실장, (전)조승래 국회의원 보좌관

김용우 기자  ccnnew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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