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본예산 1조 5516억 편성
세종시, 내년 본예산 1조 5516억 편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1.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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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권특별자치시 실현, 사회책임복지 구현 등 중점

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브리핑을 통해 "2019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482억원(3.2%)이 증가한 1조 5,516억원 편성했다"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시정 3기 중심 가치인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실현, 사회책임복지 구현, 상생하는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9년 예산은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의 실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품격 있는 삶’을 만들어드리고자, 사업 하나하나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꼼꼼히 살펴 반영하였다”고 말했다.

세종시 세입예산안은 신도시 입주,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지방세 수입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707억원이 증가한 6,922억원을 편성하였고, 사회복지수요 증가 등에 따라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170억원이 증가한 2,904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4,283억원, 교부세 405억원 등을 반영했다.

세출예산 주요사업은 전국 최초로 주민세 전액을 주요 재원으로 하는 자치분권특별회계 159억원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립 5억원, 시민주권대학 운영 2억원,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2억5천만원 등 마을단위 자립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사회복지분야에 올해보다 621억원이 증가한 3,483억원을 반영하여,보육‧양육 지원을 통한 돌봄의 사회적 분담 강화, 안정된 노후생활보장 등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복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는 3,002억원을 편성하여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게 된다.

환경보호분야는 2,176억원을 반영하여, 대기환경개선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나가고, 도농상생과 세종농업 발전을 위해 농림분야에 773억원을 반영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사업비 247억원, 공공급식지원센터 부지매입비 2차분 39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분야에는 543억원을 편성하여, 시민들의 여가시설 확충에 대한 염원을 반영하여 조치원(신흥리) 시민운동장 건립에 49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54억원을 반영하여 2020년 준공에 차질없이 추진 한다.

이춘희 시장은 "수송 및 교통분야에는 768억원을 반영하여, 대중교통 품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로 대중교통이 시민들의 편리한 발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친환경 버스 운행 확대를 위한 CNG충전소 운영에 30억원, 시내버스 운영 지원에 250억원을 편성하였고, 22억원을 투입해 첨단교통관리체계(ATMS)를 구축할 계획이며, 호남고속철도 세종역 신설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비 1억5천만원을 편성하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 및 중소기업분야에는 284억원 반영하여, 좋은 기업을 육성 지원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지속가능한 경제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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