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는 21일 제256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 승격을 위해 2020년까지 군청사 이전 후보지를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석환 군수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례회를 통해 2019년 예산운용 군정연설을 실시했다.
홍성군은 ▲시 승격 추진 및 신도시와 상생발전 ▲활력있는 지역경제로 다함께 잘사는 홍성 ▲홍주 청년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및 군민 안전 보장 ▲모두가 향유하는 맞춤형 보건복지 구현 ▲친환경 농축산물 브랜드 육성으로 풍요로운 농어촌 건설 ▲섬기고 소통하는 신뢰행정 구현에 중점을 둔다.
특히 시 승격을 위해 조례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건의하고 군 청사 이전 논의를 가속화해 2020년까지 후보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홍성읍 남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홍주천년 테마보행길 개선사업,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공동주택 건설, 다온지구 새뜰마을 사업 등에 힘쓴다.

아울러 군은 2019년을 관광홍성 원년으로 삼아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쓴다.
▲속동전망대~노을공원 해안공원 조성 ▲남당항~죽도 해상 케이블카 민간투자 타당성 용역 실시 ▲남당항 다기능어항 숙박시설, 관광 위락시설 유치 ▲천주교 순례길 정비 ▲홍주천년 양반마을 사업 실시 ▲결성읍성 동문 복원 및 테마공원 조성 ▲한용운 생가지 야외 전시공간 조성 등이다.
한편, 군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 5826억 원보다 6.6% 증가한 6210억 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경제 799억 원, 문화관광 299억 원, 보건복지 2577억 원, 행복농촌 967억 원, 참여군정 1568억 원이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