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 나경원 선출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 나경원 선출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8.12.11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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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위의장엔 정용기 대전 대덕구 의원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충북 영동출신 4선의 나경원 의원(55·서울 동작구을)이 충북 옥천출신 정용기 의원(대덕구)이 선출됐다. 한국당에서 여성 원내대표가 선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 나경원 정책위의장에 정용기

또한 새 정책위의장에는 러닝 메이트로 나선 재선의 정용기 의원(56·대전 대덕구)이 각각 선출됐다.

나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103표 중 68표를 얻어 35표를 얻은 비박계의 3선 김학용(경기 안성)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로써 나 의원은 3수 끝에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나 원내대표는 보수 대통합을 주장해 친박계 및 잔류파의 지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됐다.

나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부산지법·인천지법·서울행정법원 판사, 이회창 대통령 후보 여성특보, 한나라당 대변인·최고위원,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새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된 정용기 의원은 대전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경찰대( 1기 명예졸업)를 졸업했다. 대전 대덕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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