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잘사는 도농 균형발전 실현
세종시,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잘사는 도농 균형발전 실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1.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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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급식센터 5월, 도도리파크 하반기 착공, 21년까지 직매장 3·4호 건립

권운식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잘사는 도농 균형발전 모범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권운식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증진시키는 등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시민 맞춤형 농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형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싱싱장터 3·4호점 건립 등 2단계 로컬푸드운동을 추진하고, 안전 농산물 생산 확대 등 안전먹거리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농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한 농산물 생산·판매를 넘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농업 지원체계를 개선하고 새로운 정책을 적극 수용하는 등 더불어 잘사는 미래 세종농업의 방향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형 공공급식지원센터 조감도

공공급식지원센터(금남면 집현리 일원)를 올해 5월 착공하여 2020년 9월(예정) 개장하고, 시범사업 참여 농가와 학교 수를 늘려(71→76개교) 우수농산물 공급률을 30%까지(현재 28%) 확대한다.

또한, 어린이 도서관과 식생활체험관 등을 접목한 싱싱장터 3·4호점을 2021년까지 건립하도록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농산물 직거래 규모를 275억원(‘18년 264억)으로 늘리고, 싱싱장터 참여 농가를 1천호까지 확대하겠으며, 로컬푸드 가공품목도 다양화(40→60품목)하기로 했다.

안전농산물(친환경·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생산을 전체 농산물 생산면적의 20%(1,386ha)까지 확대(지난해 15%, 1,147ha)하고,

2025년까지 안전농산물 생산면적을 50%까지 늘리고, 세종형 푸드플랜과 연계하여 안전먹거리 체계를 구축한다.

도도리 파크 조감도

또한 올해 ‘농약허용물질관리목록 관리제도(PLS)’의 전면시행과 관련 농업인과 농약판매처를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축산단체·시의회 등이 참여하는 ‘축산악취저감TF’를 구성(1월말)하고, 깨끗한 농장 인증을 확대하는(27호→42호, ‘22년 100호) 등 지속적으로 청정축산 정책을 추진 한다.

복숭아와 배를 주제로 과수체험장·어린이직업체험장·사계절 썰매장 등을 갖춘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 공사를 하반기에 착수하여 2021년 완공하고, 복숭아를 상품화한 싱싱세종 발그레 신제품을 개발·출시 할 계획이다.

6차산업 인증자에 대해 판로확대·경영체 육성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8월) 때는 공동브랜드 ‘싱싱세종’승인품목(15개)에 대한 홍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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