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수출 전진기지 한상연합회와 경제협력 협의
브라질 상파울루에 중남미 지역의 수출시장 개척 교두보 확보를 위한 충청남도 명예무역관이 개소한다. 충남도는 6일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지난 5일 중남미한상연합회 사무실에서 충청남도 명예무역관 개소식을 갖고 경제협력방안에 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충청남도 명예무역관’ 설치를 계기로 상파울루주 총영사관, 중남미한상연합회 및 브라질 상공회의소와 협조하여 중남미 지역에 중소기업들이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상파울루지역에 충남LA통상사무소나 상해무역관 같은 사무소를 설치해 통상주재관을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과 “파라과이, 우루과이, 볼리비아 등 외환위기 당시 폐쇄된 KOTRA를 대신하는 명예무역관을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남미 한상연합회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파라과이 등 중남미 11개국 경제인들이 모인 교민경제단체로 이 지역의 국제무역, 투자유치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하는 단체다.
이 연합회는 2007년 10월 25일 충남도와 업무협력 협정 체결 후 충남도 기업의 중남미 시장개척활동 지원과 시장동향 정보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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