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천동 올해 안에 계획수립 내년부터 추진
홍등 꺼진 대전 중구 유천동 집창촌이 주상복합형 뉴-타운식 방식으로 재개발될 전망이다. 시는 6일 대대적인 단속으로 폐쇄돼 슬럼화 되고 있는 유천동 집창촌을 비롯한 주변 1,300천㎡에 뉴-타운식 도시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시와 중구가 구상하고 있는 유천동 일원의 통합 정비계획안을 보면 ▲유등천 수변과 연계한 중앙부에 약 93천㎡ 규모의 도심 숲 공원 조성 ▲호남선 철도변 폭 13m~20m의 완충녹지를 조성 ▲단지 내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도서관과 공용의 청사, 문화체육센터 및 중학교와 고등학교 2개교 건립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이날 세부적인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필요한 예산 3억2천만원을 긴급 중구청에 교부해 올해 안으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 절차를 마친 후 내년부터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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