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한기온 서구갑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상인들은 보상액에 대한 불만으로 상당수가 이의제기를 하는 등 보상업무에 차질을 빚게되면서 3대 하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홍명상가 철거에 난항을 겪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위원장은 상가 3층과 5층의 제일학원은 건물 사용면적은 485평에 건물보상 12억원, 영업보상 3.1억원으로 엉업보상은 수령한 상태이며 건물에 대하여는 이의제기(재결 요청)를 제출한 상태이다.
홍명상가는 大地 등기권리가 없이 지난 1974년도 개발위주의 시기에 대전천을 일부 복개하여 그 위에 건축물이 건축(지상 5층 / 17,810㎡ (5,388평) / (주)홍명산업외 287명 341개 점포)되어 기형적인 영업을 해 왔다.
박성효 시장은 35년이 경과된 지금은 대전천을 도심생태하천으로 조성하여 조속히 시민에게 친수공간 제공과, 홍수․가뭄 등 자연재해가 없는 안전한 하천 조성을 위해 중앙데파트, 홍명상가, 복개구조물 철거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했다.

관련 공무원 A씨에 따르면 "보상 평가 방법과 보상업무와 관련, 홍명상가는 대지 권리가 없고, 35년간 사용한 건물이 노후하고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운데다가 감정평가사도 상인들이 직접 선임해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대전시와 관련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지주인 한 위원장이 시책에 협조해 3대하천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정치력을 당부했다.
반면 한기온 위원장은 이와관련 담당 직원들에게 학원 몫 12억원의 보상금 문제를 논의 결과 억울한 측면이 있다며 이의 신청 하겠다고 보고해 그렇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정치인이라고 무조건 참으면 안된다며 부당하다고 생각된 것은 시정해야 할 것 이라면서 의의 신청을 철회 할 듯이 없음을 분명히 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홍명상가 보상대상은 총 539건(건물 302건, 영업보상 237건)에 총 보상예상액(433억원)으로 ‘09. 4. 9 현재 보상협의 실적은 161건 150억원을 지급하고 있어 금액대비 약 43%의 보상실적을 보이고 있다.
시는 1-2층 잔여분 영업보상에 대하여 조기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건물등 1차분 이의신청자 卽 협의 미성립자에 대하여는 중토위에 재결 신청하여 수용․공탁을 할 예정이며, 빠르면 상반기인 6월에 철거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