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선진 교통문화 조성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 주차도우미’ 를 운영한다.

구는 이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노인회 등 관련단체와 협의해 8개동에 5명씩 40명의 실버도우미를 위촉,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실버 주차도우미는 주정차 금지구역 내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용 풍선 달아주기 및 외부인에 대한 교통안내, 무단방치차량 신고업무 등을 맡게 된다.

활동기간은 1일 4시간 연간 100일 내외로 8개동 지역별 특성에 맞게 운영되며 장날이나 다중집합행사시에는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들에게는 1일 10,000원의 활동비와 조끼, 모자, 교통안전봉, 호각 등 계도용품이 각각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