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VS 박성효 월드컵경기장 신경전
염홍철 VS 박성효 월드컵경기장 신경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4.16 00:0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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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廉' 박 시장 호칭소개때 님자 빼고 소개

지난 12일 유성 월드컵 경기장에서 염홍철 前시장과 박성효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이지않는 신경전을 펼치면서 눈길을 끌었다.

▲ 염홍철 전시장 박성효 시장
지난12일 오후 유성 월드컵 경기장에서 부활절 행사가 열린 가운데 준비위원장인 염홍철 前시장의 내빈소개에서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님, 민주당 박병석 의원님 등으로 호칭을 호명하다가 박성효 시장 순서에서는 박 시장 이라고만 간단하게 소개하면서  두 사람간 보이지않는 신경전을 펼쳐 행사에 참석했던 귀빈들을 어리둥절하게했다.

이날행사에 참석했던 A모씨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밭운동장에서 ' 너 맞을래'하며 파문을 일으켰던 당시 상황을 또다시 재연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행사는 염홍철 前시장이 준비위원장 자격으로 박성효 시장은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다른사람들은 님자를 호칭하며 소개를 했지만 박 시장 순서에서는 님자를 빼고 소개해 벌써부터 신경전이 치열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어 관심이다.

한편 염 前시장은 인사말을 자신의 창작 시 '부활'를 낭송하면 인사말을 대신했다고 참석했던 모인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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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댕이 2009-04-16 13:22:12
'님'자 한자가 뭐라고....

zz 2009-04-22 10:05:49
양지찿아 3만리가는 길에 돌뿌리도 만나고 발을 적시는 강도 건너고 높은산도 만나고 하거늘 스스로를 낮추면 크게되는 것을 어떻게 하면 편히 갈까하는 얼쩡함에 속 다보이고 못난사람이나 하는 그렇게 하지말고 정정당당하면 좋을 걸 박시장이 웃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