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보문고, 중학생 학력신장사업 추진 협약 체결
동구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보문고, 중학생 학력신장사업 추진 협약 체결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4.21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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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보문고서 국.영.수 무료 수업
대전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장우)과 보문고등학교가 21일 동구청에서 이장우 장학재단 이사장, 정창근 장학재단 명예이사장, 양근환 보문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생 학력신장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과 보문고등학교는 이날 동구 관내 중학생 학력신장사업 지원에 관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지역 인재육성,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 조성 및 교육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보문고등학교에서 열리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2010년 2월까지 방학기간을 포함 10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보문고등학교에서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에 대한 특화학습이 무료로 제공된다.

장학재단에서는 이를 위해 관내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인원을 배정 한 후 각 학교장의 추천을 거쳐 성적 우수자 및 학업의욕이 높은 학생 총 60명을 선발, 30명씩 2개반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문고등학교에서는 학력신장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교사 인력 지원, 시설 및 학습자료 제공, 학생 성취도 평가 등 프로그램 운영의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장우 장학재단 이사장은 “가정환경 등 기타 요인으로 학업수행에 곤란을 겪는 우수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동구지역 중학생들의 전반적인 학력신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학생 학력신장사업은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구지역 중학생들의 학력신장을 돕기 위해 보문고등학교와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이 협력체계를 구축, 학습지도 역량이 우수한 고교 교사들이 특화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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