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2009년 3월 건축허가가 전년 동월 건축면적 대비 66% 감소된 244건 9만6,119㎡로 분석 발표했다.
건축물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축물이 69건 1만6,501㎡, 상업용은 127건 3만8,862㎡, 공업용은 7건 1만 550㎡, 기타 건축물 41건 3만 472㎡ 등으로 전 분야에 걸쳐 전년 동월 241건 28만3,414㎡ 대비 6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행위별로는 신축이 87건, 증·개축이 157건으로 건축 수요의 중심이 필요에 의해 기존건축물을 리모델링하는 증·개축 부분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주요도시 건축허가 동향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서울의 경우 9만7,343㎡로 전년 동월 58만9,884㎡ 대비 83% 감소, 광주는 18만 903㎡로 전년 동월 25만 251㎡ 대비 27% 감소, 울산은 9만7,343㎡로 전년 동월 37만9,086㎡ 대비 74% 감소되어 부산(증26%),대구(증14%),인천(증32%)을 제외한 대도시들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 불황에 의한 건축행위 위축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의 주요 도시 용도별 허가 현황은 주거용 건축물은 인천이 전년 동월 5만7,712㎡에서 10만9,234㎡로 증가세를 보이고 타 도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업 및 공업용 건축물은 부산이 상업용에서 전년 동월 7만014㎡에서 10만9,938㎡로 증가세를 나타낼 뿐 전국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어 불황에 따른 사업투자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따른 건축허가의 저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올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에 따라 점차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