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만2000명 수용 신도시로
노후화를 겪고 있는 대전 중심지역이 뉴타운 방식으로 재개발 된다. 대전시는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열악, 재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중구 선화·용두·목동 일원 73만 9000㎡를 뉴타운 도시 재정비 촉진사업으로 개발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1년여에 걸쳐 계획을 수립, 주민공청회와 의회·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를 끝냈다.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는 선화·용두 도시재정비 촉진 계획안 심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인구 2만 2000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개발하게 되며, 서대전 4거리에는 50층까지 건축이 허용된다.
재정비 지구 중앙은 교육시설, 공원·복합 문화시설 등을 배치해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지구 주변은 대성중·고, 충남여중·고, 평생교육원을 벨트로 하는 교육특화지구 조성을 위해 자율형 사립고가 도입된다.
또 지하철 중구청역의 지하수를 이용한 근린공원 내 친수 공간을 조성하고 선화로 등 교통 환경을 개선키 위해 전체 면적의 20%인 15만㎡를 도로에 할당했다.
용적률은 일반상업지역이 821%이하, 일반주거지역이 구역에 따라 199%에서 248%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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