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화훼업계 큰 손들 태안 방한 잇따라
세계 화훼업계 큰 손들 태안 방한 잇따라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5.0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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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네덜란드·중국 주요인사 방한
세계 화훼업계 저명인사들이 태안으로 모여들고 있다.

6일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우선 이날 오후 미국 화훼종자 생산 및 마케팅 전문회사로서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2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볼 호리컬쳐럴 컴퍼니(BHC) 안나 캐롤라인 볼 회장이 방한했다.

특히 볼 회장은 7일 꽃박람회장 관람에 앞서 김종구 조직위원장을 접견, 인기리에 개최 중인 안면도꽃박람회가 개장 12일 만에 관람객 100만 명 돌파 사실을 중시, 향후 한국 화훼시장에 보다 깊은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같은 날 오전에는 또 리빙셩 중국 지린성 부주임도 중국 인민대표회의대표단 6명을 이끌고 안면도꽃박람회장을 찾아 세계 꽃들의 대향연과 함께 했다.

아울러 이달 20일 꽃박람회 폐막 이전, 중국 지린성과 일본 나라현 지사 등이 방문해 한국의 대표적인 꽃박람회 현황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개막을 전후해서는 앤 루에마 주한 네덜란드 대리대사, 네덜란드 화초 옥션회장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두커 파버 회장, 왕립 구근 재배자협회장이자 국제원예생산자 협회 자끄 랑스라흐 사무총장 등 세계 화훼업계 요인들이 꽃박람회장을 찾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4일 개장 이래 꽃박람회장을 다녀간 관람객은 외국인 2만 3700여명을 포함, 모두 102만 3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2년 개최 당시 14일째 달성한 100만 입장객 보다 이틀 빠른 것이다. 개장 12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함으로써 '성공한' 국제꽃박람회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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