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의 대표 축제인 ‘YESS-5월의 눈꽃축제’가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설 전망이다.

구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유성온천문화의 거리와 계룡스파텔 일원에서 개최되는 눈꽃축제가 7개 분야 60여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메인무대 및 프린지 야외무대에 올려진다고 밝혔다.

개막식 행사로는 8일 오후 2시 온천탑 앞에서 온천수신제가 고증을 통한 제례의식으로 치러지고 육군본부 군악대의 개막 퍼레이드가 웅장하게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 개막선언과 함께 축제개막을 축하하는 환영메시지가 영상과 특수음향을 통해 연출되며 자전거발전 퍼포먼스, LED 학비상, 빛의 가야금 쇼 등 환상적인 최첨단 레이져쇼가 펼쳐진다.

식후행사로 FT아일랜드, 휘성, 테이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청정유성 이팝꽃 열린음악회’ 및 불꽃놀이가 5월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색 볼거리로는 홍인호텔~계룡스파텔까지 1km구간 이팝꽃거리에 15만여 개의 LED전구를 조립, 2,009마리 종이학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참여행사로는 소띠 해를 기념한 워낭소리 소달구지 체험, 네발자전거 타기,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존, 첨단 사이버게임 등 신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자전거페달을 돌려 생성된 에너지로 LED 조명을 켜보는 ‘이팝꽃 자전거발전 퍼포먼스’와 온천족욕체험장을 배경으로 ‘e-팝콘& 이팝떡축제’ 건강테마탕, 발맛사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밖에 공연행사로는 여성4인조 전자현악의 감미로운 선율이 흐르는 ‘일렉티아 함박눈 음악회’ 와 코스모스 예술단과 연정국악원이 출연하는 ‘이팝꽃 테마공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밖에도 어린이 신동 개인기 페스티벌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프린지 페스티벌, 청소년 비보이 전국경연대회, 청소년 패밀리가요제, 이팝주민 노래자랑, 대동한마당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상설･부대행사로는 로봇거리 퍼포먼스, 농산물 특판전, 자치단체 특별전, 백제관광벨트 홍보관, 기업･대학･대덕특구 홍보관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