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전국 최초 공공기관 탄소포인트제 본격 추진
대덕구, 전국 최초 공공기관 탄소포인트제 본격 추진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5.11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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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인트제 운영모델 공공기관 내에 적용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오는 7월 본격적으로 공공기관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할 전망이다.

구는 11일 현재 일부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시범사업과는 차원이 다른 ‘공공기관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우선 개인별 계좌제와 부서별 평가제, 탄소저감 실천운동 3가지로 구분하고 포인트 적립에 따른 쿠폰을 발행해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탄소은행을 운영하는 등 정부의 탄소포인트제 운영모델을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내에 적용시켰다.

구는 이와 함께 공공기관 탄소포인트제와는 별도로 관내에 등록된 자가용 차량을 대상으로 주행거리를 평가해 감축목표를 달성한 차량에 한해 스티커를 발급, 공용주차장 요금 등을 할인해 주는 ‘탄소포인트 LC카(Low Carbon Car) 인증제’도 시행할 계획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구청 직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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