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억8천만원의 예산 투입, 주민 1천300여명 참여
충남 태안군(군수 진태구)이 내달부터 11월말까지 정부의 대규모 민생안정 사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12일 73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희망근론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주민 1천300여명을 이 사업에 참여시켜 유류피해지역 복구와 도로변 정화, 항.포구 일손돕기와 바다쓰레기 수거 등 8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기름유출 사고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지역 중 한 곳인 소원면 의항리 해변 복원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참여 주민 모집을 통해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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