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관광업계 전세버스, 꽃박 특수 신나네!
대전시 관광업계 전세버스, 꽃박 특수 신나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5.15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부 업체 50여대 풀가동에 차량 부족으로 임차까지
안면도국제꽃박람회 특수로 대전시 전세관광버스 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대전시 관광버스업계는 15일 안면도꽃박 기간 동안 주중 80~120%, 주말 30~40% 가량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관광버스
이는 지난달 30일 하루 최대 1,624대, 5월 2일 최소 385대의 대형 관광버스가 꽃박람회장을 다녀가 박람회장 주차장은 ‘인산차해(人山車海)’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다.

대전시 관광버스업계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대전시 관광버스 업체는 총 20여곳으로 이들 회사가 보유한 대형관광버스는 많게는 70여대, 적게는 10여대에 이르지만 경기침체로 전년도 대비 60% 이상 운행률이 떨어진 상태였다.

그러나 안면도국제꽃박람회로 인해 B관광회사의 경우 50대의 관광버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일 관광버스가 부족해 타 업체에서 관광버스를 임차 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K 관광버스업체의 상황 역시 마찬가지. 이 업체는 40여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평일 10~15대, 주말과 휴일에는 30~35대 정도를 가동할 정도로 꽃박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극심한 경기침체 속 대형 국제행사로 열린 안면도꽃박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 속에 대전시 전세관광버스 꽃박 특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