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브랜드 명품 보령머드산업 육성 사업’이 2009년도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에서 1위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15일 전국 광역시·도에서 추천한 14개 사업 중 1위로 선정돼 3년간 국비 30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보령머드산업은 지역의 특화자원인 머드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발해 5개 관련 기업을 유치, 연 100억원의 매출과 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평가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보령머드산업 육성사업은 A등급으로 ▲1차년도인 올해 8억5천만원 ▲2차년도인 2010년에 10억원 ▲3차년도인 2011년에 12억원 등 총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재관 도 경제통상실장은 “앞으로도 신규 발굴을 통해 지역연고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한산모시사업, 자동차 부품사업, 인삼·약초 바이오 육성사업 등 3개 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