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공간정보 고도화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대전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최첨단 기술의 집약인 3차원 공간 정보 사업을 구축했다. 시는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토해양부, 유관기관 및 전국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차원 공간정보 고도화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3차원 공간정보는 우리 주변의 주요 건축물과 시설물에 대한 사진촬영과 3D MAX 작업을 통해 컴퓨터 속에서 실제 세계와 유사한 3차원 환경을 구축한 것으로 각종 공간정보가 융·복합된 최첨단 기술의 집약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3억원을 투입,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구축 공간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수정갱신과 시스템 분석기능을 강화시켰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행정적으로는 ▲도시계획 수립 ▲도로노선 선정 ▲성토 및 토공량 산정 시 신속 정확한 자료 제공으로 산출(측량)비용 및 시간 절감 등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조망축 분석 ▲광역단면분석 ▲시설물 입지분석 ▲3차원 시뮬레이션 등 도시계획 및 경관상세계획 수립을 위한 신뢰성 높은 정책결정이 가능하다.
또 시민들에게는 ▲주변 유해시설물 검색 ▲상가 입주 전 상권분석 ▲주변 건축물 및 시설물의 변화 ▲여행지 사전검색 등이 가능해진다.
시는 3차원 공간정보 대시민서비스를 6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할 예정이다.
김홍갑 행정부시장은 “3차원 공간정보는 행정업무 활용은 물론 사이버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본인 부동산 및 주변의 상황, 사이버 상 여행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재산의 효율적 관리, 여가문화 창조에 일조하는 등, 새로운 행정서비스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사이버 국토실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주택국 지적과(☏600-399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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