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린이 통학 환경 향상 된다
동구, 어린이 통학 환경 향상 된다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5.19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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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12억 투입
대전 동구 학생들의 등.하교 통학 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구는 19일 지역 13개 초등학교 주변에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통행 차로부터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교통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까지 추진될 이 사업의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주변 구역 5개소 ▲유치원 2개소▲초등학교 4개소 ▲특수학교 2개소 등 13개 어린이 보호구역이다.

이들 구역에는 어린이보호 안전 펜스와 미끄럼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교통 안내표지판 등이 설치된다.

특히, 가오동 소재 특수학교인 맹학교와 혜광학교 구역에는 시각장애인음향신호기, 야간경관조명, 차량과속방지 경고등이 설치돼 장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구는 공사 후에도 정기적으로 학교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에게 교통사고 발생건수, 감소정도 등을 조사,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학생.학부모 등에 대한 사업 만족도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은 학교 등의 주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이내에 지정된다. 동구에만 2009년 현재 47개소가 있으며 이 중 총 30개 구역에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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