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은 1919년 3.1운동 직후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한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100주년을 맞아 “33만 세종시민과 함께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임시정부 요인을 비롯하여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열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시정부가 출범함으로써 ‘황제의 나라’가 ‘국민의 나라’로 됐으며, 그 법통을 계승하여 대한민국이라는 민주공화국이 탄생하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이 21세기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 된 이즈음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전국 어디서나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있으므로 세종시민들과 함께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실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 시민이 주인되는 세종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