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와 중리시장상인회(회장 김연구)가 희망근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

구와 상인회는 희망근로상품권 구매 고객에게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가격 5% 할인 판매와 덤으로 더 주는 행사 등을 준비해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는 물론 근로사업 참여자에게 가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구는 이번 희망근로사업을 위해 총8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관내 주민 12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근로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임금 중 30%는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희망근로 상품권 종류는 1천원권과 5천원권, 1만원권이 있으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내 사용해야 한다.

상품권 유통은 희망근로자는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지급받은 상품권을 전통시장과 골목상점 등에서 사용하고, 상인은 대전시와 협약된 금융기관에서 현금으로 교환 가능하다.

이번 희망근로사업이 일자리 제공을 통한 취약계층의 생계지원 뿐만 아니라 지급된 상품권이 소비로 이어져 지역 영세상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