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 지역주민들이 희망근로 참여자 임금지급을 앞두고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장동에서는 6월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자생단체회의를 개최,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매월 2,000천원씩 6개월간 12,000천원의 상품권을 사주는데 합의했다.

또 갈마1동에서는 새마을협의회 등 자생단체가 중심이 돼 매월 2,000천원씩의 희망근로 상품권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희망근로 상품권 사용이 지역주민들간 인정을 베풀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