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재정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억을 지원 받는다.

도는 지난 16일 보령에서 개최된 행안부 주재 조기집행 성과 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억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도는 자금집행률, 재정 집행의 파급효과, 예산규모 등 9개지표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 지출의 효율화와 시중 자금의 원활한 흐름지원으로 경기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추진 실적을 살펴보면, 목표액 6조 93억원 대비 6조 2,438억원을 집행했으며 도의 경우는 114.5%, 시군의 경우는 98.3%이다.

도가 그동안 추진한 주요내용은 ▲재정조기집행 및 경제 살리기 저해행위 신고센터 운영 ▲재정조기집행 10대준칙 제정 시행 ▲전국 최초 시범 운영 주계약자 관리방식 공동계약 등이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불요불급한 경비를 절감시켜, 경제난 극복과 서민생활안정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