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근 대전 중구의원, 의원직 '상실'
박찬근 대전 중구의원, 의원직 '상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6.19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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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구의회 ‘박찬근 의원 제명안’ 찬성 9표, 반대 1표

동료 여성의원 성추행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박찬근 대전 중구의원이 결국 제명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찬근 대전 중구의원
박찬근 대전 중구의원

중구의회는 지난 18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박 의원의 제명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돼 본회의에 상정됐다. 

다음날 열린 19일 본회의에서 제적의원 12명 가운데 당사자인 박 의원과 출석정지 징계 중인 정옥진 의원을 제외한 10명이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9표, 반대 1표로 제명안이 통과됐다.

이로써 박 의원은 중구의회 1991년 개원 이래 첫 제명자로 남게 됐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소속 상임위 위원들과 저녁 자리에서 동료 여성을 성추행한 의혹으로 논란이 일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8월에도 동료 여성의원 2명을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돼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중구의회 윤리위에서 제명을 의결했지만 본회의 표결에서 제명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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