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대전역과 중앙로 일대에서 대전역 영시축제(8.14~8.16)가 개최됨에 따라 13일부터 오전 5시 30분부터 17일 오전 5시까지 행사장 주변 도로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통제구간은 대전역 4가에서 중앙로 4가까지 0.63㎞구간이다. 이중 대전역 4가에서 목척교까지 0.4㎞구간은 차량이 전면 통제되며, 중앙로 4가에서 목척교까지 0.23㎞구간은 제한통제 구간으로 승용차, 택시 등 소형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중앙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 23개 노선은 중앙로 4가에서 우회 운행하며, 중앙로 4가에서 목척교 방향으로 진입하는 소형차랑은 양방향 천변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단, 원동 4가에서 삼성 4가 양방향 차량과 소제동 방향 동서관통도로는 전 차량 통행 가능하다.

구는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과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 노선 버스 내부와 승강장 63개소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승강장 안내에 나섰으며, 축제기간 동안 보문고, 한밭중, 삼성초 등 행사장 주변에 임시 주차장 3개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교통통제를 비롯해 축제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구청 문화공보과(☎250-126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역 영시축제는 내달 14일부터 3일간 중앙로, 대전역, 중앙시장, 한의약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