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출마선언 언제하나
박성효, 출마선언 언제하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9.12.2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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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유일 예비후보 등록 안해...장고 끝 불출마 가능성도

내년 총선출마가 예상됐던 자유한국당 박성효 대전 유성갑 당협위원장이 출마와 불출마 선택을 놓고 장고를 거듭해 향후 정치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지방선거 대전시장후보로 나선 한국당 유성갑 박성효 위원장
지난 지방선거 대전시장후보로 나선 한국당 유성갑 박성효 위원장

예비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17일을 기점으로 대전지역 출마자의 윤곽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했지만 최근 불미스런 일 등으로 박 위원장의 거취가 불확실해지면서 결단이 늦어지고 있는 것.

22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한국당 현역 이장우(동구), 이은권(중구), 정용기(대덕구) 의원을 제외한 원외 지역은 이미 예비후보등록을 마쳤거나 내주 정도면 마무리 된다.

서구갑 지역구엔 조수연, 조성천, 이영규 변호사와 서구을에 양홍규 변호사, 유성갑은 진동규 전 구청장, 유성을에 이영수 시당 대변인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유성을 육동일 위원장은 내주 안에 등록을 마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은 출마 여부를 놓고 아직까지 주변의 여론을 청취하며 출마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이란 소식만 흘러나와 총선 구도에 악영향을 던져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출마했던 박 위원장은 이번 총선 출마에 '정치적 명분이 부족하다'는 주변의 만류와 개인적인 집안 사정으로 고심이 깊어지고 있어 총선 출마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는 상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박 위원장의 예비후보 등록이 미뤄지자 불출마설 등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불출마에 대한 거취를 조기에 밝혀 젊고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어 그의 거취가 조만간 결정 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당 A모 예비후보자는 "대전지역 7개의 선거구 중 유성갑 지역 즉, 박 위원장의 불출마 여부가 이달 중에는 나와야 시당 차원에서 총선 전략 마련이 가능하다"면서 그의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

반면 유성을 육동일 위원장은 오는 23일이나 24일경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육 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관평동 디티비안 빌딩 2층에 사무실을 임대하고 이번주 초 현수막을 걸고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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