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의원, 昌 정계 은퇴라면 몰라도 선진당 복당없다
심대평 의원, 昌 정계 은퇴라면 몰라도 선진당 복당없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0.02.04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1일-12일쯤이면 음력설 직전 신당 창당 로드맵을 공개

무소속 심대평 의원의 창당이야 선진당 복당이냐를 두고 각 언론사별로 해석을 달리하고 있는 가운데 선진당 복당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심대평의원
자유선진당은 지난1일 김낙성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은 심대평 의원을 면담하고 당대표직을 제의하며 복당을 설득 작업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선진당 복당을 위한 조건으로 첫 번째 조건으로 "이회창 총재의 정계은퇴를 한다면 믿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복당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그가 이렇게 강하게 나오는 이유는  이 총재가 그동안 인간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얘기를(예=자기 발로 걸어 나갔으면 가기발로 돌아와야 한다), (沈이 없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말한 부분이 沈의원이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 월평동에 위치한 신당 연락사무실
그는 특히 선진당과 국민중심당 합당을 후회하고 있으며 昌을 과대 평가한 것에 대해 자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진당의 沈 복당설 배경과 관련 신당 관계자에 따르면 "선진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안한 속내를 감추려는 정치공작이라며 선진당이 그렇게 선거에 자신 있으면  독자적으로 선거를 치루면된다면서 생각대로 하면 된다"고 복당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沈 의원은 지난 8월 충청 총리설로 인한 이총재와의 갈등으로 선진당을 탈당한 그는 최근 대전 월평동에 사무실을 열고 창당을 위한 한나라당과 선진당 공천 탈락 예상자들에 대한 이삭줍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沈 의원은 오는 11일-12일쯤이면 음력설 직전 신당 창당 로드맵을 공개하고 2월말 혹은 3월 초에 창당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혀 충청권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